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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면 행복하고 즐거웠던 일들이 많지만 방송부는 지난 9년 동안 나에게 아픈 손가락이었다. 너무나 하고 싶었던 방송부 활동을 내내 하지 못해 아픈 손가락이었지만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지금은 너무나 행복하다.
방송부에 지원을 하기까지도 정말 이번엔 하늘이 도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극적이었다.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나는 방송부가 있었기에 더 생기있게 생활할 수 있었다.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공간도, 언니들도, 친구들도 지금은 함께여서 기쁘고 소속감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더 친밀해졌으면 좋겠다.나는 너무나 해 보고 싶었던 활동들을 하나씩 배워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라디오 방송을 위해,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줄 사람들을 위해 글을 적고 함께 공감하고 나누고픈 노래를 선곡하는 과정들은 나의 심장을 뛰게 하고 열정적이게 만들었다. 간절한 것을 하고 있기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행복한 나는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언니들께 잘 배워서 다듬어가며, 방송부에 꼭 도움되는 부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