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1 신보민 교육관 세우기 활동 보고서입니다

밑에는 추후 활동 입니다~!

- 삶을 위한 수업(마르쿠스 메른센) 독후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동아리 활동 중 교사의 교육관 세우기 활동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교육관은 어떠한지 알아보고 싶어서이고 덴마크에서는 어떤 교육을 할지 궁금해서였다.

 나의 교육관 세우기 활동을 하면서는 모든 학생에게 도덕적이고 평등적인 교사가 되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덴마크의 교사들은 이미 나의 교육관을 직접 학급에서 실천하고 자신만의 자율적인 수업을 이끌어 가면서 학생들의 꿈들을 열렬히 응원해 주는 교사들이었다. 특히 덴마크 교사들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행복한 기운의 선순환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질문을 던지고 직접 사회를 겪어 보게 함으로써 성장시키고 더불어 수업을 꾸린 교사 자신들까지도 성장하는 부분이 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나중에 교사 된다면 덴마크 선생님들의 교육관처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가이드이자 각자의 인생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알려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시민 교육, 다문화 교육에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교과 과정 중에 일부 녹아 있거나 하루 동안 세계 시민의식 고취를 통한 학습을 한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학교 수업 시간 마다 학생들에게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자유롭게 토의시키는 것을 보고 굉장히 의아했다. 왜냐하면 초등학생들에게도 현 사회의 문제점을 세계의 문제로 인식하게하고  스스로 생각할 힘을 길러주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세계 시민의식 교육할 때 학생들끼리 사회문제에 대해 토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